암웨이 제품 후기

암웨이 제품후기

(디쉬 드랍스(주방세제), 글리스터 치약, 칫솔, g&h바디 워시, 바디 로션, 후아 생리대)

마트나 인터넷에 저렴한 상품들도 많고 다단계를 경계하는 성향이라 다단계 상품은 잘 안 쓰는 편인데 선물 받아 각각 한 통씩 다 쓰고 적어보는 후기에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1.디쉬 드랍스(주방세제)

전용 용기에 일정한 비율로 물과 희석해서 쓰는 세제에요.

용기에 눈금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 물 먼저 붓고 세제를 부으면 되어 간단합니다.

1:3(기름기 많을 때), 1:5(일반 설거지) 비율중 선택해서 희석하면 됩니다.

향은 옅은 레몬향 같아 상큼한 편입니다.

양은 1리터고 희석해 쓰기 때문에 넉넉합니다 .

함께 파는 전용 수세미(퍼프)를 써야 거품이 풍성한 듯 해요 .

하지만 스테인레스 냄비 세척 시 초록 수세미에 짜서 사용해도 냄비 잘 닦입니다.

장점: 기름기가 잘 닦이고 헹굼이 간편합니다.

뽀득하게 잘 닦이면서도 헹구는 시간이 줄어들고 잔여 세제가 덜 남는 느낌입니다 .

다른 주방세제 사용 시 종종 깨끗이 헹궜다 싶었는데도 그릇이나 후라이팬에 작은 비누 거품이 생겨 다시 헹구기도 했는데 그런 일이 거의 없어요.

단점: 보통 주방세제들은 젤 같은 제형인데 디쉬 드랍스는 물 같은 제형이라 거품이 나야 설거지가 된다고 생각하는 저는 더 많이 짜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전용 수세미도 같이 구매해야 하는 점도 조금 불편하네요.

  

2. 글리스터 치약, 칫솔

평소 마트에서 사거나 선물세트에 들어있던 치약+칫솔을 주로 써왔어요.

그다지 불편함은 없었는데 글리스터 사용 후 만족해서 앞으로도 계속 쓸 생각입니다.

치약 용량은 200g으로 페리오나 2080 대비 용량이 많습니다.

칫솔은 4개 세트에요 칫솔모가 힘 있고 둥근 모양이라 양치질 시 치아에 더 밀착되는 것 같아요.

장점: 양치질 후에 쎄하거나 텁텁한 느낌 없이 깔끔합니다 그리고 바로 음식을 먹어도 음식 맛이 쓰지 않아 신기했어요.

가끔 어금니 안쪽등에 칫솔질이 잘 안되어 까끌했던 경우도 있었는데 글리스터 칫솔은 칫솔모가 힘이 있어 깨끗이 닦입니다. 진짜 달라요 .

단점: 타 제품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다.

3. g&h 바디 워시, 바디 로션

평범했어요 향이나 보습도 무난한 것 같아요.

향은 달콤한 꽃, 과일향이 아니라 심플하고 단정한 향입니다.

바디 로션은 묽은편이라 발림성 좋아요.

하지만 타 바디 제품이 저랑 맞아서 따로 g&h를 구매할 것 같지는 않네요.

4. 후아 생리대

그동안 유한킴벌리에서 제조하는 좋은느낌 매직쿠션 썼었는데 후아 생리대도 유한킴벌리에서 제조했네요 판매를 암웨이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중형 기준 생리대 길이는 24cm, 날개형으로 동일합니다 얇기도 비슷하구요.

써본 결과 암웨이 후아 생리대가 마찰시 덜 밀리고(보풀 덜 생김) 닿는 느낌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부드러워서인지 몸에 맞게 밀착되는 듯합니다.

생리대 버릴 때도 접착 부분이 뜯기지 않아 속옷에서 깔끔하게 분리됩니다 .

가끔 접착 부분이 속옷에 딱 붙어 지저분하게 떨어질 때가 있었는데 후아는 안그랬어요.

유기농 순면 커버라고 하니 좀 더 믿음도 가네요.

가격도 기존 좋은느낌 생리대와 비슷해 생리대를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단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지금도 있지만 좋은 상품은 좋다는 걸 인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와 맞는 제품 찾는 것도 즐거운 일이니 여러분들도 맞는 제품 즐겁게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