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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 본문
탐정: 리턴즈
감독: 이언희
주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이 영화는 탐정(더 비기닝)에 이어 탐정2로 나온 탐정(리턴즈)입니다.
전편에서 형사 성동일과 손님없는 만화가게 사장님인 권상우의 조합으로 권상우 친구의 누명을 벗기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마지막 장면에 권상우가 성동일에게 탐정사무실을 개업하자고 이야기한 것을 탐정(리턴즈)에서는 현실로 만들어 집니다.
그러나 몇 달간 손님하나 없이 파리만 날리는 사무실에서 할 일없이 빈둥거릴때 어느 임산부가 자기 남편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고 사건의뢰를 하게 됩니다.
임신을 한 여자는 경찰에 의뢰를 했지만 수사는 자살로 종결이 되면서 더 이상 수사를 하지 않는 경찰을 뒤로 하고 탐정 사무실로 찾아 옵니다.
수사는 처음부터 신나게 출발해서 권상우와 성동일의 추측대로 영화는 흘려가고 범인을 잡습니다. 그러나 권상우의 뛰어난 두뇌로 더 큰 배후세력을 알아내게 됩니다.
두 탐정은 갖은 고생을 하면서 무지막지하게 살벌한 배후세력으로 수사를 확대해 갑니다.
탐정 리턴즈는 더 비기닝과 비교해서 우월을 가릴 수 없을 정도의 비등한 스토리와 개연성, 몰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편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후편도 재미있게 보실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이광수가 코믹스런 비중을 제일 많이 맡아서 연기를 하고 그를 도와 성동일, 권상우도 코믹스러운 부분을 채웁니다.
이광수의 설정의 과거 천재 사이버 수사대의 대원으로써 열심히 일을 했는데 와이프가 바람이 나서 와이프를 도청 및 감시를 하다가 징역을 살게 되어 지금은 불법 도청 및 위치 추적을 하는 사람으로 나옵니다.
온갖 전자기기와 도청 장치를 가지고 사건의 풀어 나가야 하지만 코믹부분말고는 큰 비중은 없습니다.
그리고 성동일의 경우는 연기력, 코믹부분 모두 빠질 수 없는 중년의 배우로 탐정 리턴즈에서도 비중있는 코믹과 진지한 연기력을 선보입니다.
관객수 315만명으로 탐정 리턴즈는 막을 내립니다. 전편인 더 비기닝 262만명에 비해서는 흥행을 했습니다. 후편은 전편보다는 조금 더 나은 스토리와 조금 더 웃긴 개그 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단한 것을 기대하지 않고 잔잔한 스토리와 코미을 원하시는 분은 지루함이 없이 보실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