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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본문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감독 : 변성현
출연 :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2017년 5월 1000만 배우 설경구가 다시 한번 스크린에 서게 됩니다.
거대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서 경찰청에서는 경찰 2명을 마약 조직에 매복을 시키기로 합니다.
그중 한명이 임시완입니다.
임시완은 초임 경찰로 특유의 건방짐과 뛰어난 두뇌로 교도소로 잠복을 하게 됩니다.
마약조직의 오른팔인 설경구의 목숨을 구하고 임시완은 설경구의 신임을 얻습니다.
순조롭게 일이 풀어 나가는 듯 했으나 임시완의 어머니가 뺑소니로 갑자기 죽게 됩니다.
임시완은 어머니에 대한 엄청난 효심과 마지막 남은 가족이였기에 어머니의 죽음으로 임시완은 엄청난 혼란을 겪게 됩니다.
임시완은 경찰청에 자신이 어머니의 장례라도 치룰 수 있게 부탁을 해보지만 받아 들어지지않습니다.
그때 설경구가 힘을 써 교도소에 있는 임시완을 외출을 시켜주고 어머니의 장례비용까지 대신 지불합니다.
이때부터 임시완은 설경구를 믿게 되고 설경구를 따르기로 합니다.
설경구를 따른 후부터 임시완은 이중간첩을 짓을 하게 되는데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이 흥미진지합니다.
이중간첩의 낌새를 눈치 챈 경찰청에서도 임시완을 믿지 못하고, 마약 밀수 조직은 조직에서도 한때 경찰이였던 임시완을 완전히 믿지 못하게 됩니다. 양쪽의 의심을 받으면서 자신의 위기, 음모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조금씩 흔들리게 됩니다.
이 영화는 1000만 배우 설경구의 주연치고는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습니다.
수익분기점까지도 한참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었는데 제가 생각한 이유는 임시완과 설경구의 심리 변화까지는 잘 묘사를 했는데 마지막에는 급하게 시나리오를 마무리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영화는 조금씩 잔인해지는 경향과 어둡게 묘사됩니다.
조금만 더 경쾌하게 이야기를 풀었다면 인상 찌푸리지 않고 영화를 감상했을것 같습니다.
불한당은 손익분기점 230만명인데 극장에서는 관객수 95만명으로 막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