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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랏말싸미 본문
감독 : 조철현
주연 : 송강호, 박해일
최근 일본과 무역전쟁 등으로 어수선한 이때 영화 두편이 나왔습니다.
하나는 봉오동 전투이며, 다른 하나는 나랏말싸미입니다.
오늘은 나랏말싸미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줄거리 |
왜(일본)나라에서 스님들이 조선의 팔만대장경을 얻으러 온다.
세종의 선친이 왜나라에 팔만대장경을 주기로 약속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종(송강호)는 조선은 비록 유교를 바탕으로 세운 나라이나 민초들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불교 때문에 주기를 꺼린다.
국보인 팔만대장경을 준다는 것도 문제지만 불교의 정신이 스며있는 팔만대장경을 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차에 팔만대장경을 지키던 박해일이 입궁하여 일본의 스님들과 단판을 짓는다.
세종은 논리로 일본의 스님을 돌려보낸 박해일과 다른 스님들을 접대하는 자리에서 “음”으로 만들어진 여러 문자를 익히고 있는 것을 알고선 한글창제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다.
픽션이 들어간 나랏말싸미이지만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영화입니다. 때론 진지하고 때론 웃기는 장면을 연출하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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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명장면 |
인상적인 장면이 많지만 그중 하나가 스님이 고기를 먹는 장면입니다.
스님은 예나 지금이나 고기를 먹을 수 없습니다.
그런 스님들이 궁궐에 들어와 나물로만 밥을 먹는데 안평대군과 수양대군이 고기반찬을 먹는 것을 보고 스님들 모두가 먹고 싶어합니다.
스님들의 욕망은 한번 먹어 보고 싶어 하지만 규율 때문에 먹지 않지만 박해일은 먹어 버립니다. 욕망(욕심)으로 불가에서 정한 규율을 어기는 장면입니다.
한글 역시 세종대왕의 욕망(욕심)으로는 만들어 공포를 하고 싶지만 조선이라는 나라의 사대부의 규율 때문에 만들기 전부터 근심에 휩싸입니다. 세종대왕 역시 조선의 사대부들보단 백성을 위한 마음의 욕망(욕심)으로 힘든 길을 선택하여 싸워 나갑니다.
스님 박해일이 고기를 먹는 장면을 세종대왕의 한글을 만들고자 하는 것과 같은 뜻을 품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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