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 2018

후드 2018

감독 : 오토 바서스트

출연 : 태런 에저튼, 제이미 폭스, 벤 멘델슨, 이브 휴슨

유럽과 이슬람 세력의 전쟁인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고, 유럽의 많은 나라는 전쟁 지원금을 모집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합니다. 

영국의 귀족가문에서 잘나 태런 에저튼은 자신의 연인인 이브 휴슨을 두고 전쟁에 징집되어 전쟁터로 나가고, 참전 4년차에 태런 에저튼은 전쟁터 포로에게 인본주의를 실현한 대가로 본국으로 후송됩니다. 

영국에 돌아온 태런 에저튼은 자신의 집과 자신이 사랑한 연인을 모두 잃은 것을 알고 분노하며 복수를 다짐합니다. 

중동에서 적군이었던 아랍인이 자신의 스승이 되어 태런 에저튼에게 전투기술을 가르치며 영국에서 기득권 세력의 교회의 돈을 숨칩니다. 

그돈은 다시 평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의적 로빈후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득권세력의 악독한 착취로 힘들어 하는 평민들은 후드를 중심으로 뭉치며 교회에 반항하는 세력으로 커집니다.

이 영화는 어릴적에 보던 캐빈 코스트너의 “로빈 훗”과 같은 스토리입니다. 

지금 달라진 것은 영상의 색감과 전쟁신에서의 눈길을 잡는 액션신이 발전한 것이며, 내용은 같습니다. 

그러나 2018년 로빈은 스토리와 연출면에서는 전혀 긴장감이 없고, 의적활동에 대한 치밀한 계획도 없으며, 극중 주인공들의 애틋한 사랑도 없습니다. 

의적활동에 대한 통쾌함은 오히러 1991년에 개봉한 캐빈 코스트너의 로빈 훗이 더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