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몽타주

감독 : 정근섭

출연 : 엄정화, 김상경, 송영창, 조희봉

15년 전, 한 아이가 유괴됩니다. 

엄마 엄정화와 형사 김상경은 이 유괴사건에 모든 것을 걸고 수사를 하지만 아이는 결국 차디찬 주검으로 돌아옵니다. 

김상경과 엄정화는 이 사건을 가슴에 묻고 지냅니다. 15년 후 공소시효 몇시간전 용의자가 우연히 나타납니다. 

엄정화의 아이가 죽은 장소에 의문의 남자가 국화꽃 한송이를 놓고 그 자리를 떠납니다. 

이것을 계기로 다시 수사를 하지만 공소시효까지 남은 시간은 9시간...

김상경은 미친듯이 추적하지만 눈앞에서 용의자를 놓치고 맙니다. 

김상경이 이번 사건으로 사표를 쓰고 형사를 그만두지만, 엄정화는 계속해서 자신의 아이를 죽인 범인을 찾아 다닙니다.

그러던 어느날 엄정화가 당한 유괴 사건과 똑같은 사건이 일어납니다. 

조희봉형사는 자신이 맡은 유괴사건과 자신의 친구 김상경이 맡은 유괴사건이 똑같음을 알고 김상경을 찾아가 도와 달라고 합니다. 

김상경은 이번 범인을 잡으면 자신이 놓친 그 범인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하며 조희봉과 같이 수사를 시작합니다.

2013년에 개봉한 몽타주는 관객수 210만명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으며 종료되었습니다.

제목은 몽타주이지만 사실 수사과정은 몽타주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극적인 긴장감은 조금있고, 반전도 있는 영화지만 김상경이 그전 형사 역할을 한 살인의 추억보다는 스토리 전개면에서 조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