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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들

정보의 인포메이션 2018. 10. 27. 23:10

점쟁이들

감독 : 신정원

주연 :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곽도원


소재는 좋았지만 조금 아쉬운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동양에 있는 샤머니즘으로 귀신을 퇴치하는 퇴마사들의 소재를 가지고 시작을 했지만 조금 아쉬운 영화입니다. 


그러나 피식거릴 정도의 웃음이 있는 영화입니다. 


마을에 저주가 들어 사람들의 의문사가 이어집니다. 그 마을은 바로 “울진리”, 그것에 대한민국의 최고의 점쟁이들이 모여 천도제를 지내기로 합니다.


 하지만 알수 없는 무언가의 방해로 천도제는 제대로 거행하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모임을 주최한 김수로가 돈 때문에 이 행사를 계획하였음을 알고 대부분의 점쟁이들이 돌아가버립니다. 


대기업에 맞서다 울진리까지 쫓겨나 천도제를 취재하러 온 기자 강예원은 천도제 취재 과정에서 우연히 이곳이 아버지의 죽음과 관계가 있을을 알게 되고, 그녀를 돕는 박사출신의 퇴마사 이제훈과 함께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비밀에 한걸음 다가갑니다. 


귀신에 맞서다 대한민국에서 내놓으라는 유명한 점쟁이들이 하나씩 죽어 갑니다. 


남은 점쟁이들의 자신의 능력 이상의 악귀와 싸우며 고군분투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코믹은 김수로가 맡으면서 영화의 유머코드 대부분을 연기합니다. 


영화의 단점은 캐릭터들이 절정의 퇴마 실력을 보이는 작품이 아니고, 그들의 아주 편의적으로 사용한고 버리는 듯한 인상이 짙은 것이 흠입니다. 


무엇보다 각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 있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우”는 재미있게 봤지만 “점쟁이들”은 조금 못 미칩니다. 


감독 신정원은 점쟁이들 외에 차우, 시실리 2km등의 영화를 만들어 영화를 제작하는 성향이 공포와 웃음이라는 코드를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은 아니라 관객수 96만명으로 막을 내린 작품이지만 이런 도전들이 계속되어 지금과 같은 "손 The Guest"같은 드라마가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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