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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High Society)
감독 : 번혁
출연 : 박해일, 수애
학생들에게 인기와 존경을 받는 잘나가는 교수 박해일, 그에게는 더 큰 꿈이 있었습니다. 서민들과 부자들의 공생을 바라는 그는 서민저축은행을 설립하고자 했습니다.
부자도 국민이니 부자만 피해를 보는 것보단 서민을 구제하여 서민과 부자가 공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었고 동시에 자신도 상류사회로 진출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골목상권의 주역인 시장에 있는 어르신들이 집회를 하는 장소에 참여했는데 자신이 평소 잘 알고 지내던 막걸리집 사장님이 분신자살을 하던 것을 목격하게 되고 박해일은 본능적으로 그 어르신을 구출합니다.
그 자리에 있던 많은 기자들이 박해일의 모습을 촬영하게 되고 그는 하루아침에 스타가 됩니다.
보수 정당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박해일에게 공천을 주어 선거에 나갈 기회를 제공합니다.
수애는 유명한 미술전시관의 부관장입니다. 노티나는 작가의 작품전시에 관심이 없고 무명이지만 작품의 세계가 넓은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싶어 하지만 관장의 뜻과 달라서 수애는 늘 무시당하며 자신의 전시를 제대로 해보지도 못합니다.
부관장인 수애는 미술전시관 회장을 찾아가 자신이 회장님의 비자금을 만들어줄테니 자신에게 관장자리를 달라고 합니다.
회장은 승낙을 하고 수애는 회장님의 비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파리로 갑니다.
비자금을 만드는 방법은 자신과 다른 사람이 짜고 1억짜리 그림을 100억에 낙찰받아서 돈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성공적으로 비자금을 만든 수애는 파리에서 옛날 자신과 사귄 작가와 바람을 피게 되는데 그 작가는 그것을 영상으로 남깁니다.
한국에 돌어와 자신이 걸고 싶은 작품을 미술전시관에 전시를 하려는데 평소 수애를 싫어하던 전시관 직원이 수애가 바람핀 동영상을 보게 되어 수애를 압박합니다.
한편 자신의 능력으로 정계진출의 기회까지 얻었다고 생각한 박해일은 자신을 도와 주던 사람들에게서 이상한 점을 몇가지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을 조사해보니 그들은 자신의 자의로 박해일을 돕는 것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박해일을 돕는 것을 알아내게 됩니다.
박해일은 도중에 그만 두려고 하는데 그들은 수애를 이용하여 박해일에게 협박을 가합니다.
수애와 백해일은 자신들의 힘으로 상류사회에 진출하고 싶었으나 일이 잘못되면서 그들에게 이용만 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수애는 자신의 치부를 숨기려고 하지만 대학교수로 재직중인 박해일은 그것에 반대합니다.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이 영화는 일반인이 사회에서 수직상승을 하고 싶은 욕구를 보여주고, 상류사회에 있는 재벌들은 그렇게 올라오려고 하는 일반인을 압박하고 누르며 사다리 걷어차기를 하는 것을 보여 줍니다.
권력의 욕심과 물질(돈)의 욕심을 끝이 없음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돈만을 생각하며 인본ㅇ르 버린 상류층에 있는 사람들을 꾸짖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볼만한 장면은 일본 AV배우 하마사키 마오가 출연하여 재벌회장과 밀회를 즐기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배우의 연기가 아닌 일본 AV배우의 연기는 역시 급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장면입니다.
큰 흥행을 하지만 못했지만 영화를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충분한 재미를 선사해 주는 영화입니다. 관객수 78만명으로 스크린에서 막을 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