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정보

고속도로 의인 본문

지식

고속도로 의인

정보의 인포메이션 2018. 5. 15. 22:57

고속도로 의인


2018년 5월 12일 제 2서해안 고속도로에서 50대 운전자가 주행도중 의식을 잃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체로 차는 1.5km를 주행을 했고 이를 발견한 검은색 투스카니가 고의로 사고를 내며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를 세웠습니다.


검은색 투스카니의 운전자는 한영탁씨라는 분인데 고속도로에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사고차랑을 자신의 차로 막아서 세운 것입니다.

의식은 잃은 운전자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영탁씨는 김현정의 뉴스 쇼에서 “당시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다가 차안에 사람이 쓰러져있으니 우선 막고 선 거다. (네티즌에게) 너무 관심을 가져주시니깐.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한데 당사자는 많이 부담스럽다. 이제 그만해줬으면 좋겠다.”라고 갑자기 알려진 자신의 의로운 행동을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수리비를 한영탁씨의 의로운 행동에 투스카니의 수리비를 전액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지만 한영탁씨는 “크게 안망가졌다. 알아서 처리 하겠다.”라고 자신의 의사를 밝혔고, 이에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를 주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를 현대판 “금도끼, 은도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LG복지재단에서는 LG의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G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보답하는 상”입니다.


여기서 저의 생각은 한영탁씨는 정말 의로운 행동을 했고 기업에서는 감동과 찬사의 표시로 의인상과 신형차를 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저는 조금은 아쉽습니다.


꼬인 저의 사상에서는 왜 꼭 이런 일에만 대기업들이 달라들어서 이런 의로운 행동을 자신들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처럼 보이는지가 아쉽습니다.


물론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대로 언론에 공개되지 좋은일을 많이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은 항상 이런일이 있으면 홍보수단으로 사용하는 것 같아서 눈살이 조금 찌푸려집니다.


그냥 저의 짧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르소나  (0) 2018.05.24
한국게임시장 이대로 괜찮을까요?  (0) 2018.05.24
반복되는 한국의 영상 컨텐츠  (0) 2018.05.13
우리나라 게임의 문제점  (0) 2018.05.12
문화의 변화, 게임  (0) 2018.05.0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