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정보
고려 태조 왕건 본문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
당나라와 연합하여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말기에 접어들자 왕족과 귀족들의 사치와 향락으로 국가 유지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귀족들은 ‘금입택’이라고 하여 금으로 만든 집이 있었으며, 14면체 주사위가 있었 는데 이것은 술을 마실 때 주사위를 던져서 마시는 벌칙게임을 할 때 사용했습니다.
“포석정”이라는 큰 돌에 물길을 파서 술잔을 물위에 띄워 술을 마시는 현대판 회전 술잔 테이블 위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던 신라말기인 51대 진성여왕은 즉위 3년에 텅 빈 국고로 인해 세금을 독촉했으나 원종과 애노가 반란을 일으킵니다. 국력이 약해서 반란을 진압하지 못하고 그로인해 전국각지에서 더 많은 반란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반란세력을 결속시킨 지방세력을 “호족”이라고 합니다.
사벌에서 아자개가 군사를 모아 장군으로 군림하는데 아자개의 아들 견훤이 아버지로부터 독립하여 900년에 완산주(지금의 전주)에서 후백제를 건국합니다.
당시에는 “백제”라고 했지만 후대에 사람들이 고구려, 신라, 백제의 삼국시대와 구별하기 위해서 “후”자를 붙여서 후백제라고 합니다.
견훤은 어릴 적에 호랑이한테 물려가 호랑이 젖을 먹고 자랐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상당한 용맹을 지녔습니다.
901년에는 북쪽에서 후고구려를 궁예가 건국합니다.
궁예는 왕건을 부하로 삼으면서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하고 제일 넓은 영토를 손에 넣습니다. 그러나 후고구려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중앙집권화를 서두르는 과정에서 왕비와 많은 신하들을 죽이는 독단과 전횡을 일삼다가 왕건, 신숭겸, 복지겸, 홍유, 배현경 등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이후 왕건이 왕으로 추대되어 고려의 태조가 됩니다.
'고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려 2대왕 혜종 왕무 (0) | 2019.08.23 |
---|---|
고려 3대왕 정종 왕요 (0) | 2019.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