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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브랜

정보의 인포메이션 2018. 4. 28. 23:48

빅터 브랜

제작사 : EuroVideo Medien


우선 플레이어 캐릭터는 오직 하나로 직업의 구분만 있다. 다만 착용한 무기에 따라 특성이 나뉘고 각 무기별로 2개의 스킬이 정해져 있기에 무기 교체로 플레이가 달라지게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장비도 방어구 등은 없이 오직 무기만 존재하여 캐릭터 특성을 바꾸는 무기만 신경쓰게 만들었습니다.



보너스로 아이템 제공과 체력만 오르기에 레벨이 캐릭터의 강함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고 그래서 레벨 업은 신경쓸거 없이 게임 플레이만 집중하도록 되어 있지만 이게임의 단점은 비슷한 악마들이 너무 많이 나와 플레이를 하다보면 잠시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선택하는 캐릭터의 종류가 적고 직업은 세 가지인데 캐릭터 모습은 거의 비슷한해서 보는 즐거움이 덜합니다. 스킬 또한 단순하고 비슷해서 장시간 게임을 하다 보면 무한 노가다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패시브 스킬에 해당하는 운명 카드나 마법에 해당하는 악마의 힘 같은 경우도 상점이나 사냥에서 획득한걸 착용하는 방식이기에 결국 사냥과 탐색에만 플레이가 집중되도록 짜여져 있습니다.




그러면서 맵마다 숨겨진 보물 상자를 찾아보거나 도전과제를 준비하는 등 상당히 괜찮게 만들어진 게임. 다만 이런 방식으로 인해 캐릭터의 성장은 제한되어 있고, 다양성도 부족하기에 파고들기에는 아쉬운 게임. 그나마 조합이란 수단으로 여러 아이템의 성능을 강화시킬 수단이 있습니다.


이 게임을 하다보면 원낙에 디아블로 시리즈가 이런 종류의 게임에 영향을 준 바가 크기도 하고 지금도 서비스하는 국내 유명 온라인 게임들이 디아블로를 표절한 것 같은 느낌을 조금 받습니다. 물론 블리자드에서 만든 게임은 워낙에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죠.




예전에 와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나왔을땐 한국에 출시되는 모든 게임이 플레이어등의 진영을 나누어 유저간의 싸움을 유도하는 게임이 몇십는동안이나 지루하게 발매되었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디아블로 유저들은 빅터 브랜을 할때 적응 시간이 없습니다.


비슷한 디자인과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디아블로 3보단 게임의 세계관이나 영상미가 조금 떨어집니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게임중 사냥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기 저기 복잡하게 게임을 만들지 않고 단순하게 게임을 즐기는 용도는 디아블로 3보단 빅터 블랜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빅터 브랜은 지도도 단순해서 어려운 길찾기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몇몇 게임은 길찾고 이동하다가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데 빅터 블랜은 그런 단점도 보완을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