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삼국지 조조전
개발사 : KOEI
안녕하세요. 정보의 인포메이션입니다. 봄이라 미세먼지와 꽃가루의 습격을 받고 있고 환절기에 옷 얇게 입어서 골골거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방심하지 말고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소개할 게임은 아주 오래전에 나온 고전게임 삼국지 조조전입니다.
삼국지 조조전은 이전 삼국지처럼 통치하고 내정을 다스리며 일기토를 하고 군사를 모아서 싸움을 하며 땅따먹기를 하는 엄청 귀찮은 삼국지 시리즈가 아닙니다.
아케이드 방식으로 턴제 공격으로 장기를 두듯이 하는 게임입니다.
지금은 시리즈가 발매되지 않지만 아직도 고등학교 때 이 게임을 해본 고전 게이머들에게는 가끔씩(?) 인기가 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흥미로운 점은 조조가 선의 모드와 악의 모드가 있어서 게임 중간중간의 조조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와 클리어 해야 하는 판이 변경이 된다는 것입니다.
악의 모드는 소설 삼국지와 비슷하게 흘려 가지만, 선의 모드로 가게 되면 제갈공명이 악마 같은 제왕이 되어 제갈공명을 죽이는 것이 최종 보스를 클리어입니다.
삼국지 조조전은 삼국지 영걸전의 후속작으로 엄밀히 말하자면 영걸전의 2입니다.
영걸전과 다른점은 조조의 시각에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영걸전과 조조전 모두 한때 인기있는 게임이어서 당시 여포전, 서서전, 장비전 등의 플레이어들이 만드는 게임들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주 인기가 좋은 게임이라 현재는 스마트 폰 앱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그래도 전에 조조전의 재미는 스마트 폰 앱에서는 느낄 수 없습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내가 키우는 캐릭터가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여 사정거리나 능력이 올라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네임드 장수와 일기토를 하거나 죽이면 솔찬히~~ 나오는 아이템도 이 게임의 재미를 보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걸전보다 조조전을 더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요즘도 가끔 클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걸전이나 조조전의 단점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턴(조작)이 끝나고 컴퓨터 턴이 되면 컴퓨터 플레이가 끝날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 그게 싫어서 자막와 캐릭터 이동속도를 제일 빠르게 설정하고 제 턴이 끝나면 스페이스바에 책을 올려 놓습니다.그래야 컴퓨터가 더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시 삼국지 시뮬레이션 3~5탄의 시리즈보다 조조전을 더 재미있게 했던 삼국지 시리즈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