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속스캔들

정보의 인포메이션 2018. 10. 27. 22:50

과속스캔들(Speed Scandal)

감독 : 강형철

주연 : 차태현, 박소영


휴먼 코미디 장르인 “엽기적인 그녀”, “연애소설”, “첫사랑 사수궐기 대회”등 차태현이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 웃기면서 약간의 멜로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는 멜로는 제로이지만 웃긴 휴먼 코미디의 대명상 “과속스캔들”입니다. 


우선 이 영화에서 놀라운 것은 관객수 823만명으로 스크린에서 종료되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액션 블록 버스터도 아니고 그 정도의 영화의 급은 아닌 잔잔한 영화입니다. 그러나 제작비 대비 큰 흥행을 한것은 믿고 보는 차태현의 티켓파워도 있겠지만, 신인 박보영의 데뷔작이며, 영화에 나오는 음악 역시 한몫을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것이 과속스캔들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한 왕석현(황기동)군이라고 생각됩니다. 


왕석현군은 현재 TvN의 “둥지탈출3”나와서 최근 근황을 밝혔습니다.


지금은 16살의 왕석현군은 자신의 여자 친구도 이 프로그램에서 공개를 했습니다.


배우생활은 하지 않고 학교만 열심히 다니듯 합니다.

예상외의 호평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과속스캔들을 소개합니다. 


줄거리


학창시절 자신의 매력을 주체할 수 없었던 차태현은 외할머니댁에서 중학교시절을 보냅니다. 


거기서 할머니댁 옆집누나와 짧은 인연을 맺는데 자신의 흔적을 나겨 버립니다. 그러나 어린 차태현은 다시 서울로와서 옆집누나와의 인연은 잊고 지내는데 대학에 진학해 자신의 음악세계에 빠져서 대학가요제에서 1등을 하게 됩니다. 


몇 개의 음반을 내고 인기없는 가수로 찍혀서 그룹은 해체됩니다. 그러나 차태현은 입담있는 연애인으로 라디오 방송의 MC를 장기간하면서 지냅니다.


어느날 제니라는 여자에게서 방송 사연을 듣는데 정말 찡~~한 스토리로 라디오를 청취하는 사람들에게 화제가 됩니다. 제니가 사연을 보내거나 전화연결을 하는 날에는 청취율이 상승하는 것을 알고 스튜디오로 초대를 하려고 할때 제니가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 간다고 합니다. 


차태현은 제니에게 지금까지 얼굴한번 보지 못한 아버지를 찾아 가라고 조언을 한뒤 퇴근하고 집으로 갔는데 박보영이 차태현의 집에 찾아옵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박보영이 제니이고 자신의 아버지인 차태현을 찾아 온 것입니다.

그제서야 차태현은 자신이 중학교때 옆집누나와의 인연을 기억하고 날벼락을 맞은 기분으로 박보영과 박보영이 고등학교때 인연을 맺은 남자의 아이인 황기동과의 동거가 시작됩니다. 


차태현은 자신의 딸이 있고 자신의 딸이 아이ㅁ까지 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 질까봐 박보영과 황기동의 정체를 철저히 숨긴채 동거를 합니다. 


그리고 박보영의 자신의 노래 실력을 닳아서 엄청난 노래 실력으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는 등 차태현에게 불편한 행위를 하게 됩니다. 


이런 우여곡절을 그린 영화인데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풀어나가는 연출이 모든 관객을 사로 잡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난 뒤의 인상은 모든 면에서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오랜만에 신선하고 상쾌한 영화를 보았다는 느낌입니다. <스윙걸즈>를 보았을 때의 만족감과 비슷합니다. 


특히 박보영이 영화에서 부르는 노래는 실력은 영화를 보고 난 뒤에도 귓가에서 맴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