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암수살인

정보의 인포메이션 2018. 10. 26. 23:33

암수살인

감독: 김태균

출연: 주지훈, 김윤석

부산의 자갈치 시장 국수집에서 한 남자가 국수를 먹고 있습니다. 형사인 김윤석은 자신에게 제보할게 있다는 제보자를 만나 함께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 제보자는 형사에게 자신이 몇 년 전 산에다 시커먼 비닐봉지 하나를 묻은 적이 있는데 이 봉투 속에 시체가 있었던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형사는 왜 그런 생각을 했냐고 묻자 제보자는 봉투를 던지려고 잡는 순간 토막 난 사람의 발목이 잡혔다는 말을 합니다. 


이때 눈빛 하나 변하지 않고 하는 제보자에게 호기심을 느낀 김윤석은 누구의 지시로 그 봉투를 묻었냐는 질문을 합니다. 제보자는 기다렸다는 듯 김윤석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제보자의 어이없는 행동에 형사는 십만원짜리 수표를 한 장 주며 목욕이하고 말합니다. 이때 갑자기 누군가 제보자를 덮치고 식당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김윤석은 부산 마약과 형사로 어느

날 자신에게 수사정보를 제보하겟다는 제보자 주지훈을 만나 토막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살인 용의자로 그를 쫓던 형사들에 의해 주지훈은 체포되게 됩니다. 


이 일로 주진훈은 15년형을 받고 감옥에 같히게 되고 김윤석의 기억 속에서 주지훈은 잊혀지게 됩니다. 하지만 3개월 뒤 자신이 7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라 주장하는 주지훈의 전화를 받게 된 김윤석은 형사의 직감으로 그의 자백이 사실임을 느끼게 되면서 영화는 절정을 향해 달립니다. 


이 영화는 범인을 찾고 추적하는 그런류가 아니라 새로운 장르의 미궁에 빠진 범죄를 수사하는 장르입니다. 그러면서 재미와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이 영화는 2012년에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 - 감옥에서온 퍼즐”에 나왔던 범인 이두홍과 김정수 형사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볼때 기대감은 컸지만 “추적자”나 “살인의 추억”보다는 조금 부족한 영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지훈이 아직 이연기를 소화할 만큼 연기력이 오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영화는 내내 김윤석이 주지훈에게 끌려 다니며 전개가 됩니다. 


경찰이 교도소 재소자에게 사식과 영치금을 넣어줍니다. 


그래도 최근 한국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반전입니다. 암수살인도 다른 한국영화와 같이 반전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누적관객수 360만명으로 큰 흥행은 아니지만 선전을 한 영화 “암수살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