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풀 고스트

정보의 인포메이션 2018. 10. 18. 00:10

원더풀 고스트

감독 : 조원희

주연 : 마동석, 김영광

이 영화는 거물급 출연배우를 캐스팅한것에 비해 흥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예고편을 보고 김영광만의 매력이 있는 귀여움과 웃음, 그리고 마동석 코드에 코미디를 생각하고 영화를 봤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과 달리 시나리오는 멜로장르에 더 비중을 맞췄습니다. 


이 영화를 다 보고 난뒤 1990년에 나온 고전외화 “사랑과 영혼”이 생각났습니다. 한국판 사랑과 영혼입니다. 


김영광도 분노에 차면 현실의 물건을 조작할 수 있고 “사랑과 영혼”의 패트릭 스웨이지 역시 세상에 실체가 없는 영혼이지만 그런 능력이 있습니다. 


패트릭 스웨이지도 자신이 먼저 죽어서 자신의 연인인 데미무어를 걱정하여 무당 우피골드버그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완전한 무당이 아닌 우피골드버그는 패트릭 스웨이지의 목소리만 들을 수 있습니다.

원더풀 고스트도 먼저 죽은 김영광이 자신의 애인을 걱정하여 마동석에게 도움을 청하고 마다하던 마동석은 결고 같이 해결해 나갑니다. 


멜로장르에 비중을 둔 원더풀 고스트는 관객수 45만명으로 막을 내리지만 저의 생각은 코믹은 장르와 마동석의 탱커같은 액션이 더해졌다면 더 많은 흥행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줄거리

한적한 시골 마을에 김영광은 경찰로 발령받습니다. 한적한 마을이라 범죄 또한 작은 절도밖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김영광은 늦은 저녁에 순찰을 돌다가 밀항을 하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뒤를 쫓습니다. 오토바이로 봉고차를 쫓다가 그 끝에 있는 마동석을 찾게 됩니다. 


우연찮게 김영광은 밀항을 한 여자의 핸드폰을 습득하게 되고 지구대 소장과 선배에게 밀항 및 인신매매의 증거인 동영상을 보여 줍니다. 조직폭력배는 김영광이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무리하게 뺏다가 김영광을 혼수상태에 이르게 합니다. 


한편 김영광에게 따질 것이있는 마동석은 김영광을 쫓습니다. 김영광은 이미 조직폭력배에게 당한 이후였고 마동석 역시 그곳에 있었다는 이유로 조직폭력배에게 당하게 됩니다. 


둘은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지고 나란히 누워 응급조치를 받던 중 산소 호흡기에서 파란색 연기가 김영광과 마동석을 연결하더니 마동석은 혼수상태의 김영광과 영혼의 김영광을 같이 볼 수 있게 됩니다. 


김영광에게 동영상파일을 찾지 못한 조직폭력배는 김영광 여자친구에게 접근을 합니다. 김영광은 자신의 아이들 임신한 여자친구를 지키고 조직폭력배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마동석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남의 일에 절대 관여하지 않는 마동석은 거절을 합니다. 


김영광의 진심과 마동석의 유일한 가족인 딸을 구해준 것에 감사하여 마동석은 김영광을 도와주기로하고 귀신과 인간의 합작으로 사건을 풀어 나갑니다. 


이 영화는 코믹요소도 군데군데 있지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멜로장르에 비중을 맞춘것이 아쉽습니다. 아니 멜로와 코미디의 중간을 선택한 시나리오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