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내부자들

정보의 인포메이션 2018. 9. 26. 22:30

내부자들

감독:우민호

출연 :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권력에 대항만 많은 영화가 있습니다. 내부자들 역시 권력에 대항하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사이다를 제공하지만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안타깝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정치깡패로 길러진 이병헌이 대기업의 비리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형님으로 모시는 백윤식에서 그 내용을 전해 줍니다. 


이병헌의 보고를 받은 백윤식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백윤식에게 비리내용을 준 이병헌은 이유도 모른채 제거 됩니다.


이병헌은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대기업 회장엑 복수를 준비하면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조승우는 경찰에서 근무하다가 사시준비 후 검사로 간 인맥없는 노력파로 실력은 출중하지만 검찰 내부에서 큰 출세를 하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차장검사가 대기업과 유착되어 있는 정치인을 잡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큰 출세를 보장해주겠다고 합니다. 


조승우는 열심히 그 사건을 쫒다가 이병헌에게까지 가게 됩니다. 조승우는 이병헌과 함께 정치인과 대기업의 유착을 세상에 알리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합니다. 


이병헌은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자신을 도와 주던 사람들이 배신을 하고 제거 당하는 과정을 보면서 조승우와 손을 잡습니다. 


조승우는 이병헌에게 기자회견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합니다. 이병헌과 조승우는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기업, 정치인, 언론의 유착관계를 만만히 본 조승우는 역공을 당하게 됩니다. 조승우는 두 번째 기회로 자신이 비리있는 그들에게 잠입할 계획을 합니다. 


이 영화를 보다보면 우리는 항상 당하고 살고, 나쁜일과 비겁한 일을 힘있는 사람들이 다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비록 영화지만 지금도 만연한 이런 한국 사회의 풍토를 꼬집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백윤식이 마지막에 하는 말도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이렇게 되어 봤자. 세상 사람들은 잘 잊는다. 우리의 일은 짧은 잡담거리라는 말을 하면서 영화를 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경감심을 일깨워 줍니다.


사실 이런 사건들이 있어봐야 우린 바쁜 삶에 뒤에는 신경쓰지 못하고 또 다른 가쉽거리를 찾습니다. 그러는 동안 이런 사건이 잊혀지거나 특사로 모두 교도소를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