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작된 도시

정보의 인포메이션 2018. 6. 4. 22:28

조작된 도시

감독 : 박광현

주연 : 지창욱, 심은경, 오정세


우리나라에 범죄 액션 영화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통한 범죄 액션영화는 처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영화에서는 소설 골든 슬럼버와 같이 “누구나 범인이 될 수 있다.”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람이 거대 조직에 의해서 언제든지 범인으로 누명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부분에서 정부에서 폭행과 불법적인 요소로 사람을 고문하여 자백을 받은 다음 범인으로 몰아갈 수 있죠. 사실 그런 사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영화 이야기 

영화 이야기를 해보자며 지창욱은 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에서 부상으로 태권도를 그만두게 됩니다. 젊은 시절 꿈을 잠시 잃은 그는 총쏘는 게임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죠. 


그런데 거대 음모에 휘말리게 됩니다.


자신은 어느 여자의 핸드폰을 찾아 주려고 시작한 일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이 됩니다. 평소 직업도 없고 총질하는 게임을 자주한 지창욱의 배경은 백수에 게임폐인으로 낙인 되어 여론은 그를 범인으로 지목하는데 의심조차 하지 않습니다.


지창욱은 법정에서 무죄를 말하지만 모든 증거는 지창욱을 범인으로 가리킵니다.


감옥에 수감된 지창욱은 그 감옥을 실세를 건들면서 더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게임을 할 때 같은 팀원들이 지창욱의 결백을 알게 됩니다.


그중 천재해커 심은경을 중심으로 게임 폐인들이 모여 지창욱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 뭉치게 됩니다.


이 영화가 의미하는 것은 많습니다.


소설 골든 슬럼버에 나왔듯이 누구나 음모세력의 필요에 의해서 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에서도 의미합니다.


 볼거리 


드라마에서는 얌전한 역할만 하던 지창욱이 이번 영화에서는 화려한 액션을 선 보입니다.


와이어 액션은 기본이고 감옥에서 자신이 만든 화살로 자신을 괴롭히던 깡패를 처리합니다. 그리고 태권도 국가 대표 같은 화려한 발차기와 주먹질을 하면서 거대 세력의 음모를 밝혀냅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손익분기점이 300만명인데 비해 누적관객수가 251만명으로 조금 못 미칩니다.


저의 주관적인 후기 300만명을 훨씬 넘어야 했다고 생각이 들만큼의 수준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