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의 기적

암웨이의 기적

시노하라 이사오 엮어 씀. 한용학 옮김

1997년에 출간된 이 책은 일본인의 시각에서 미국 암웨이 진출과 회원 모집 등을 바라 봅니다.

그리고 조금씩 암웨이 사장의 기업 마인드와 미국에서의 암웨이 역사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도 처음 “암웨이”라는 기업의 이름을 듣고 이름이 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america - way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즉, 미국의 판매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1997년에는 “미국의 사회 구조가 합리적이다“라는 사실을 거의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미국의 많은 기업 사례나 사회구조가 공개되면서 상당히 합리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라는 내용의 서두를 시작하는 이 책은 미국의 합리적인 방식이 무엇인지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좀 오래된 책이라 나오는 내용을 조금씩 걸려서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암웨이의 역사와 CEO의 철학을 더 잘 소개한 책은 "심플리 리치"입니다. 암웨이 CEO두명중 한명인 리치 디보스가 2014년에 출간한 책입니다. 

그러나 당시 일본에서의 암웨이방식과 시각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이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목차를 간추려보자면 수익구조는 단순하고 합리적이다.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망한다.

마케팅 플랜의 중요성, 사람 중심의 판매 방식 등 지금 우리시대에도 적용되는 이야기가 많다.

시대는 20년이나 흘렸지만 아직도 구시대적 발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할 때가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20년전 시노하라 이사오가 본 “세계의 변화를 읽어 보아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때도 세상이 변한다고 이야기 했지만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했고, 지금은 변했다고 해도 사람들은 여전히 알아 듣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읽어 보라고 하고 싶은 고서입니다.

저자는 이런 세상의 변화를 20년전부터 예견했습니다. 그리고 시대는 점점 바꿔왔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변화를 두려워서인지 귀찮아서 인지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암웨이를 하는 사람들에게만 읽어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시대의 흐름을 보고 싶은 사람들도 이 책을 읽었으면 합니다.